[9집] EBS 스페이스 공감 –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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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

공연일시 : 2017-03-08 19:30 | 2017-03-09 19:30
방송날짜 : 2017-04-06 24:30

 

공연정보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
박지윤
어찌 보면 그는 ‘아이돌 1세대’이다. 15살에 1집 「박지윤」(1997)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한 이후, 청순함, 귀여움, 섹시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소화하며 가요계의 정상에 올랐다. 박지윤은 그 시절을 이렇게 회상한다. “자신보다는 음악에 스스로를 맞춰야 했던 시기”라고. 이내 그는 6집 「Woo~ Twenty One」(2003)을 끝으로 화려한 가수 생활을 마감하고 긴 공백기에 접어든다. 십 대를 온전히 연예계에서 보내며 어린 나이에 어른의 사회를 겪은 그는 또래보다 조금 늦게, 천천히 자신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입혀준 옷을 벗고, 진심으로 입고 싶었던 것들을 표현하기까지 쉽지 않았어요.
그렇게 완성한 이 음악으로 인해 행복하다는 것이
가수가 된 후 얻은 가장 큰 변화이자 가장 소중한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09년 인터뷰 中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며 생긴 생채기를 회복하기 위해 먼저 눈을 감았다. 그렇게 모든 시선으로부터 자신을 차단한 채, 숨겨져 있던 진짜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 새로운 데뷔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은 7집 「꽃, 다시 첫 번째」로 긴 공백을 깬 박지윤. 싱어 송라이터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 작품은 유려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이 앨범으로 “자기표현의 영역에 들어선, 다른 누구도 아닌 박지윤이었다”라는 지지를 얻는다. 그리고 3년 뒤, 8집 「나무가 되는 꿈」(2012)을 발표한 그는 묵직한 울림과 깊은 위로가 담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음악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근 박지윤은 9집 「parkjiyoon9」(2017)을 발표했다. 8집 발매 후 무려 5년 만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기 위해 오랜 시간을 쏟아야 했던 것. 그래서 그는 이 앨범을 제작하며 작곡가, 작사가, 사진작가, 가수의 역할을 소화해냈다. 총 10개의 수록곡 중 8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또한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사진집에 음반을 넣은 특별판을 한정 수량으로 제작하기까지 했다. 「parkjiyoon9」는 작은 부분 하나까지 박지윤의 손길이 묻어있는 동시에 한층 성장한 싱어 송라이터로서의 그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차분하고 절제돼 있으며, 현대적인 사운드도 가미돼 있어 오래 전의 박지윤만 기억하는 이들에겐 전혀 다른 아티스트의 음악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 9집을 중심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 만나게 될 박지윤의 새로운 이야기, 그 진솔한 무대를 기다려본다.

“9집 앨범 발매 후 첫 무대를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안고 만나요.” – 박지윤

 

출연진 박지윤(보컬), 정인성(기타), 조창현(기타), 양영호(베이스), 전진희(피아노), 김치헌(드럼), 강찬욱(첼로)
프로그램 사랑하고 있어, 그러지마요, 겨울이 온다 外

공연 목록 

1. 사랑하고 있어
2. 그러지마요
3. 겨울이 온다
4. 기적
5. 너에게 가는 길
6. 달이 피는 밤
7.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8. 우리의 하루
9. 오(O)
10. 바래진 기억에

 

– 출처 –
EBS space 공감 공식 홈페이지 및 SNS
http://www.ebs.co.kr/space/program/4266